에어캐나다가 인천-벤쿠버 노선에 B787 드림라이너를 투입한다.
에어캐나다는 현재 인천-벤쿠버 직항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오는 3월부터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도입한다. 이는 국내에서 태평양을 건너 북미로 향하는 최초의 B787이다.
에어캐나다 인천-밴쿠버 구간을 운항할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총 251석으로 비즈니스 클래스 20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21석, 이코노미 210석으로 구성된다. 기존 기종과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라는 새로운 타입의 좌석을 도입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이코노미 석과는 따로 구분된 새로운 좌석으로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공기역학적으로 우수한 설계, 진보된 날개 디자인과 엔진 기술을 도입해 편안한 여행을 보장하는 프리미엄 여객기로 난기류에서도 안정감을 유지하며 엔진소음을 줄여 쾌적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다른 항공기보다 2,000피트(약 610m) 낮게 비행해 산소공급이 좀더 원활하고 습도도 높게 유지된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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