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코리아쉬핑가제트’의 애독자 여러분! 희망찬 을미년(乙未年)! 전국 248명의 도선사를 대표해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해는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해운업계의 장기불황 및 여러 가지 사건사고로 인해 매우 가슴 아픈 반성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는 이를 잊지 않고 가슴에 새긴 채, 희망을 한 줌 더하여 새해 새날을 향해 더욱 힘차게 정진해야겠습니다.
정해진 루트를 갈 때나 모험의 루트를 갈 때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은 가장 원초적이고 강력한 수단이 됩니다.
지난 1971년 최초 발간된 이래 한국해운과 무역업계의 약진적인 발전을 함께 목격해온 코리아쉬핑가제트라면 올 한해 해운업계가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아가는 길목에서 늘 올바른 기사와 판단으로 좋은 방향을 제시해 주는 나침반이 되어 주시리라 믿습니다.
도선사 업무의 기본은 ‘안전도선’에 충실한 것입니다. 우리는 새해,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도선서비스 질 향상과 깨끗하고 안전한 항만 발전을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더불어 전국 각 항만의 코리아쉬핑가제트 애독자이신 해양업계에 종사자 여러분과 늘 협업해 상생하도록 하겠습니다!
푸른 청양(靑羊)의 해, 을미년(乙未年)! 올 한해 푸른 바다를 닮은 진취적인 기운과 양의 부드러운 면모를 조화롭게 겸비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번창하는 코리아쉬핑가제트와 우리 해운업계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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