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CJ대한통운은 새해 첫 배송을 개시했으며 2일 하루에만 전국적으로 약 250만 상자의 택배를 배송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50만 상자는 지난주 금요일 대비 약 15% 가량 늘어난 숫자다. 회사 측은 “새해 선물, 다이어리 류나 각종 생활용품과 같은 온라인 주문상품 등으로 인해 택배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새해 첫 배송을 나가는 택배기사들의 마음가짐도 새롭다. 양띠인 CJ대한통운 구로지점의 택배기사 한창현 씨(49)는 “양띠해 새해를 맞아 기분이 새롭다. 가족이 건강하고 잘 됐으면 좋겠고, 택배를 받으시는 분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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