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의 물류BPO사업이 2015년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9일 우리투자증권은 삼성SDS가 안정적인 캡티브 시장을 기반으로 물류BPO사업의 고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고했다.
삼성SDS의 2014년 물류BPO사업 매출액은 2조2845억원에서 2015년 3조2084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삼성전자 북미·유럽 물류수요 확보를 지목했다.
IT서비스 사업 역시 55%를 상회하는 캡티브 시장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수익성과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15년 매출액은 9조856억원, 영업이익은 6919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우리투자증권 측은 삼성SDS의 4분기 매출액을 2조2123억원, 영업이익을 1785억원으로 전망하며,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3분 실적발표 및 상장 이후 시장 컨센서스가 하향 조정되는 정상화 과정인 점을 감안하면, 대체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투자증권은 삼성SDS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유지)’로 제시했다. 12개월 목표주가는 444,000만원으로 내놨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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