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20일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 아름다운가게 지점에서 수협은행과 함께 지난해 임직원과 시민, 유관 업·단체가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판매하는 물품은 BPA 본사 1층에서 12월1일부터 12일까지 받은 것이다. 기부 받은 물품은 모두 1500점이다.
지난해에는 기부 받은 물품을 팔아 만든 수익금으로 부산시 동구에 있는 지역 아동센터 2곳에 보내 시설개선에 쓰였다. 올해에도 판매한 물품으로 발생한 수익금은 장학사업과 아름다운가게 사회공헌활동비로 사용된다.
아름다운가게 물품판매 행사에 참여한 임기택 BPA 사장은 “작은 정성도 지역 소외계층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물품기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물품 기부 관련 문의는 부산항만공사 창조경영팀(☎ 051)999-3062~3)으로 하면 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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