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5-29 17:36
국적선사인 장금상선(대표 정태순)은 중국의 상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6월 1일부터 영업 개시할 예정이다. 장금상선은 이를 위해 지난 4월 11일부
터 중국 정부와 세무당국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인가를 획득하고 정식 설립
및 영업 개시를 위해 관련 업무 준비를 진행해 왔다. 이는 조양상선/한진
해운/현대상선에 이어 4번째로 국적선사가 현지법인을 설립했다는 데 큰 의
미가 있다는 것이다.
자본금 100만달러로 설립되는 장금상선의 상해 현지법인은 국내 파견 인원
3명과 현지 채용인을 포함하여 총 21명으로 설립되며 조만간 영업/선적서류
관리/장비 관리 등을 위해 4~5명을 증원할 예정이다. 상해에 사무소를 이미
확보했으며 전산 시스템 또한 구축을 완료한 상태이다. 조직 구성은 동사
장에 Sinotrans 출신 Le Tian Xiang씨를 초빙했으며 총경리에는 이준구 이
사를 선임했다. 또 관리/운항부문에는 양주화 차장과 양완전 경리로 위임했
다.
장금상선의 현지법인은 상해에 본사를 두고 청도/천진/대련에 분공사를 설
립할 예정이며 분공사는 1년후에 설립할 예정이다. 금년도에는 청도/천진/
대련에 사무소 체제로 운영되며 부대리점인 Sinotrans를 통한 대 하주 서비
스에도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사무소의 주재원을 포함한 현지
인과 부대리점과의 관계도 긴밀히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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