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7 13:11

남성해운, 해운업계 최초 한중일 팬듈럼항로 8척 취항

운항 정시성 높여 고객만족도 개선

61년 역사의 아시아 역내항로 전문선사인 남성해운이 새로운 실험을 시작한다.

남성해운은 한중일 팬듈럼(시계추) 항로에 1000TEU급 안팎의 컨테이너선 8척을 배선해 서비스 정시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남성해운은 현재 한중일을 삼각으로 잇는 2개의 팬듈럼 항로를 운항 중이다. 리본서비스(RBS)와 닝보·상하이·일본동안노선(NSE)이다. 현재 RBS엔 1043TEU급 선박 5척, NSE엔 962TEU급 선박 2척이 각각 운항 중이다.

남성해운은 톈진(신강)·다롄·칭다오 등 북중국과 상하이·닝보를 번갈아 취항하던 RBS의 기항지를 대폭 물갈이해 닝보·상하이 중심으로 재편하는 한편 닝보·상하이를 서비스하던 NSE를 폐지하고 북중국·일본서비스(NCJ)를 출범한다.

개편되는 RBS의 기항지는 상하이-닝보-부산-시미즈-히타치나카-센다이-오나하마-호소시마-울산-부산-광양-닝보-상하이-부산-니가타-하코타테-도마코마이-구시로-하치노헤-아키타-울산-부산-광양-상하이 순이다.
 
신설되는 NCJ는 톈진-다롄-칭다오-부산-니가타-도마코마이-구시로-하치노헤-센다이-울산-부산-광양-톈진-다롄-칭다오를 취항한다.

서비스 개편으로 구시로가 기존 주 1항차에서 2항차로 늘어났다. 또 NCJ는 일본 동안만을 연결하던 NSE와 달리 일본 동서안과 홋카이도를 순회함으로써 서비스 범위를 크게 넓혔다. 이로써 남성해운의 한중일 팬듈럼 항로는 모두 일본 주요 3면을 취항하게 된다.

개편되는 노선엔 대선조선에서 2005년부터 2011년 사이 지은 1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거 투입된다. RCJ엔 종전과 마찬가지로 5척이 취항하며 새롭게 취항하는 NCJ엔 NSE보다 1척 늘어난 1000TEU 규모의 컨테이너선 3척이 배정됐다.

한중일 팬듈럼 항로를 8척의 선대로 운영하는 건 남성해운이 처음이다. 투입선박을 늘려 기상 변수나 항만 혼잡에도 운항 정시율을 제고하겠다는 의도다.

남성해운 운항업무 관계자는 "상하이항의 농무나 일본 홋카이도의 거친 해상여건 등 불가항력의 상황을 포함한 각종 돌발 변수에 대비 가능한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항로 개편을 계획하게 됐다"며 "유가가 최근 큰 폭으로 떨어진 점을 활용해 선박 추가 투입에 따른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제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서비스는 내년 1월1일부터 시작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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