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천항만청에서 개최된 '인천항 발전을 위한 고위정책협의회' 구성· 운영 협약식'에서 인천광역시 배국환 부시장(가운데)과 인천항만청 지희진 청장(왼쪽), 인천항만공사 유창근 사장(오른쪽)이 협약서를 함께 들고 기념촬영에 응했다. |
인천항을 대표하는 3개 기관이 하나로 뭉친다.
인천항만청은 인천항을 대표하는 3개 기관(인천광역시, 인천항만청, 인천항만공사)이 정기·수시로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인천항 발전을 위한 고위정책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위원은 인천광역시 경제부시장,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 인천항만공사 사장으로 하고, 현안사항에 따라 별도로 분야별 실무추진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분기별 1회(매분기 시작월 첫째주 수요일) 열리며, 필요시 상호 협의해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지희진 인천항만청장은 "현재 최근에 타결된 한·중 FTA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어, 관련 기관간 정책공유 및 상호 협조가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항 및 영종도 항만재개발, 신항 개장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항만업계 및 주민들의 이해가 충분히 반영되고 갈등이 해소될 수 있도록 금번 협의회를 통해 기관간 상호협조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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