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지난 18일 군산항에서 5천마력급 신조 예방선인 < 551금룡 >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
길이 39.85m, 폭 11.5m의 크기로 최대 14.5노트의 속력으로 운항이 가능한 < 551금룡 >호는 서해권 재난대응역량 강화 및 항만 입출항 선박의 안전운항을 도모하기 위해 건조됐다.
또 초대형선박에 대한 예인이 가능하며, 시간당 66t의 기름을 회수할 수 있는 유회수기 및 오일팬스 등 각종 방제장비를 탑재하고 있어 해양오염사고에 대한 방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곽인섭 이사장은 “< 551금룡 >호 취항을 계기로 서해안 지역 해양오염사고에보다 신속히 대응하고, 안전한 선박 입출항 지원에 앞장 서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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