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18 09:31

세월호 범정부사고대책본부 해체

사고 이후 216일만에 공식활동 마무리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직후 진도 현장에서 사고수습과 가족지원을 총괄하기 위해 운영돼 온‘범정부사고대책본부’(이하 범대본)가 18일 24시를 기해 해체된다.

범대본은 사고 발생일인 4월16일 밤 관계장관회의(국무총리 주재)의 결정으로 구성됐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한 범대본은 같은 달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가 11월11일 수중수색 종료 발표 이후 일주일간의 정리 과정을 거쳐 이날 공식 해체됨에 따라 216일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

범대본은 실종자를 수습하기 위해 민관군 합동구조팀을 구성해 수중수색을 실시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유실방지 전담팀(TF)을 구성해 실종자 유실방지를 위해 노력했다. 또 수색구조 장비·기술연구 TF를 운영해 첨단장비의 활용 등 잠수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사고가 일어난 4월16일부터 수중수색이 종료된 11월11일까지 210일간 잠수사 총 6304명(연인원)이 동원돼 하루 15회씩 총 3150회의 잠수를 실시했다.

<세월>호 전체 탑승객 476명 중 172명이 구조됐으며 사망자 295명(부양 43명 포함)의 시신이 수습됐다. 아직 9명의 실종자는 시신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

범대본은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가족에 대한 생활안정자금 지원 및 심리치료와 수색구조에 참여한 어업인에 대한 보상 뿐만 아니라 장기간의 수색구조 활동으로 인해 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진도지역 어업인과 소상공인 등에 대해서도 특별정책자금 우선 배정 등을 지원했다.

피해가족 447세대에 생활안정자금 19억3900만원과 435세대에 긴급복지지원금 12억8500만원, 641명에 특별 휴직·휴업지원금 20억2700만원이 지원됐다. 정부는 진도지역 주민 1280세대와 518개 어가에 에 생활안정자금 10억9200만원과 특별영어(營漁)자금 150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수색 참여에 나선 어선 269척엔 보상금 174억3800만원이 지급됐다.

범대본은 18일 오후 4시 진도군청 범대본 상황실에서 해수부 장관 주재로 마지막 점검회의를 갖고 범대본 체제로 추진된 <세월>호 침몰사고 수습 과정에 대한 평가와 부처별 후속대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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