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BPA는 지난 6일 코모도 호텔에서 항만물류 관련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만물류 전문분야인 벌크화물, 중량화물 등 실무교육 워크숍을 25개 중소기업 실무자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물류시장의 블루오션인 브레이크 벌크, 프로젝트·헤비카고 시장의 글로벌 트렌드 소개하고, 새로운 물류 시장개척에 대한 중요성을 살펴봤다. 또한 해외 전문 강사가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활용한 업무사례별 교육을 실시해 특수화물 처리에 대한 노하우를 습득했다.
BPA는 이번 실무교육 워크숍을 부산 소재 항만물류 전문 컨설팅 중소기업과 협력해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이 권장하는 성과공유제 형태로 추진했다. 성과공유제란 대기업ㆍ공공기관이 중소협력기업과 원가절감, 품질개선 등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대기업ㆍ공공기관이 중소협력기업을 지원하여 이후 도출된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다.
BPA 차민식 경영본부장은 “이번 실무교육 워크숍에 참여한 중소기업 실무자들이 국제물류 환경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글로벌 물류 전문가로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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