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쉬핑이 3분기에 영업이익 역신장을 기록했다.
폴라리스쉬핑은 7~9월 3달 동안 영업이익 273억원 당기순이익 251억원을 각각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9억원 -76억원에 견줘 영업이익은 5.4% 감소한 반면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은 매출액 감소가, 순이익 흑자전환은 외화환산손실 축소가 배경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38억원으로, 1년 전의 2110억원 대비 8.2% 감소했다.
주 수입원인 운항수익의 마이너스 성장이 매출액 감소로 이어졌다. 운항수익은 지난해 1859억원에서 올해 1652억원으로 11.1%나 줄어들었다. 반면 용선수익은 250억원에서 284억원으로 14% 늘어났다.
1~9월 누계 실적은 매출액 5771억원 영업이익 822억원 순이익 350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의 5657억원 851억원 349억원 대비 매출액은 2%, 순이익은 0.4%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3.4% 감소했다.
매출액 중 운항수익은 소폭 감소(-0.3%)한 4905억원, 용선수익은 18.8% 늘어난 861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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