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5-17 17:14
유럽의 화물운송업계는 정기선 해운규제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 KMI 조계
석 박사에 의하면 영국의 화물운송협회(FTA)는 정기선 해운에 대한 경쟁정
책을 적용배제하는 EU의 해운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OECD 해운위원회에서 이달 하순경 개최하는 해운정책 검토 워크샵에서 해운
동맹규제에 대한 검토가 정부 주도로 이루어지도록 요구했다.
지난주에 열린 FTA 이사회에서 정기선 구조가 변동되고 집약화의 진전으로
대형 사업자들의 시장점유율이 극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기선해운시장의 집중화는 장래 정기선 해운시장의 심각한 진입장벽
을 조성한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FTA는 EU의 정기선 동맹규제에 일몰규
정이나 개정시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FTA 의 한 관계자는"이 낡아빠진 보호주의적 해운동맹규제법은 재검토돼야
한다는 것이 영국 수출업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라고 언급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