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4 11:01

TSA, 내년부터 저유황유 할증료 부과

11월 중순부터 항만 혼잡 따른 추가 비용 청구
아시아-북미 노선을 취항하는 정기 선사로 구성된 태평양항로안정화협정(TSA)이 할증료 징수를 권장했다.

이번 할증료 징수는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TSA는 할증료 징수의 이유로 저유황 석유 사용으로 인한 비용 증가를 언급했다.

저유황 석유 과징금은 북미 서안의 경우 40피트 컨테이너(FEU)당 53달러, 북미 동안의 경우 FEU당 67달러 부과된다. 20피트 컨테이너는 40피트 컨테이너의 90%를 징수한다. 할증료는 13주 동안의 평균 가격으로 부가되며 분기마다 개정된다.

지난 2010년 3월, 해양오염방지 조약 개정에 따라 각국은 질소와 유황 산화물의 배출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지정해역(ECA)이 정해졌다. 2012년 8월, 북미지역의 ECA가 미국과 캐나다에 발효됐다. 따라서 양국에서 외항 선박이 입출항할 때 고가의 저유황유를 사용해야 한다. 여기다 내년 1월부터는 유황 함유량이 1% 미만에서 0.1% 미만으로 규제가 강화돼 비용 증가가 우려됐었다.

또 TSA는 지난 20일, 미국 항만과 내륙 운송 혼잡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인해 11월 중순부터 추가 비용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TSA가 각 선사에 권한 비용은 TEU당 90달러, FEU당 100달러이다. 징수 기간은 11월 15일부터 12월 1일이다.

현재 북미 서안의 중심 항만인 로스엔젤레스와 롱비치 항만의 터미널이 혼잡해 반출 시간이 지체되고 있다. 여기다 9월말 LA항에서 발생한 창고 화재 역시 터미널 가동의 영향을 주고 있다.

일부 터미널이 혼잡하기는 하지만 북미 동안 노선의 물동량은 올해 들어 상당히 양호하다. 1~9월 누적 물량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1065만TEU를 처리했다. 9월 한 달 동안의 물동량도 6.7% 증가한 132만5000TEU로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운임도 양호한 편이다. 상하이항운거래소가 집계한 10월 17일 아시아-북미동안의 운임은 FEU당 4146달러로 지난 주에 비해 101달러 상승했다. 10월 17일 아시아-북미서안의 운임도 FEU당 2139달러로 지난주보다 248달러 올랐다.

TSA는 내년 서비스 계약(SC) 개정에 맞춰 아시아-북미 서안 노선에서 FEU당 2000달러, 아시아-북미 동안에서 FEU당 3500달러의 운임 수준을 권장한 바 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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