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0월7일 중전기 및 신재생발전생산업체인 산일전기 등 수도권 4개 업체를 상대로 투자설명회와 현장시찰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시찰은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발전기, 전동기, 변압기 등 중량이 큰 전기기구제품을 생산하고 광양만권에 적극적인 투자의향을 가진 기업체들에게 현지 투자설명회 및 현장시찰을 통해 향후 투자실현을 한층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투자의향기업은 산일전기, 창원이엔이, 한원전기공업, 태공종합건설 4개 기업으로 투자예정금액은 약 3200억원이며, 연간 2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은 2014년말까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내년 투자실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찰단은 광양만권경제구역의 율촌1산단과 광양항, 신대아파트단지 등을 차례로 방문해 투자환경과 여건 등의 설명을 듣고 광양만권 투자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광양경제청 신태욱 투자유치본부장은 “이번 투자설명회가 투자를 망설이던 수도권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현지시찰을 계기로 수도권 기업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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