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어린이, 청소년 직업체험 시설인 한국잡월드 내에 택배체험실을 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
CJ대한통운 택배체험실은 32㎡(10평) 넓이에 컨베이어 벨트와 전용 택배차량인 ‘희망드림카’를 갖추고 있다.
어린이들이 택배 화물을 분류해 보고, ‘희망드림카’에 직접 탑승해 이동하면서 한국잡월드 내의 여러 체험실에 화물 집하와 배송을 해보는 등 실감나는 체험이 가능하다.
택배체험실은 어린이들이 구매한 상품이나 의뢰한 물품을 목적지까지 정확히 운반, 배달하는 택배원의 업무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택배체험실로 어린이들이 책임감과 성취감에 대해 이해하고, 더불어 직업의 소중함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택배체험실 개장을 기념해 평소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 등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신당꿈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여명을 초청했다. 어린이들은 택배체험실을 비롯해 한국잡월드 내 소방서, 과자가게, 미용실 등 다양한 직업체험실들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 이 같은 체험실을 마련하게 됐으며, 방문하는 어린이들이 직업의 소중함과 책임감 등에 대해 깨닫고 더불어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인 물류산업에 대한 이해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자리잡고 있는 한국잡월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다양한 체험 및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고자 지난 2012년 5월 15일 개관한 고용노동부 산하 국가 공공기관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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