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가 밴쿠버와 일본 오사카를 잇는 직항 노선을 개설한다.
에어캐나다는 지난 15일, 벤쿠버와 오사카를 오가는 노선을 내년 여름부터 운항할 것이라 밝혔다. 이 노선은 하절기 시즌 서비스로 내년 5월부터 10월 24일까지 운항될 예정이다. 에어캐나다는 양국 정부의 승인을 받은 뒤 노선 개설을 추진한다.
신규 노선에는 보잉767-300ER항공기가 투입되며 오사카 칸세이 국제공항과 캐나다를 일주일에 다섯 번 오가는 스케줄이다. 벤쿠버를 12시 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사카에 오후 2시 5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월,화,수,금,일요일 운항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사카를 오후 4시 25분에 출발해 벤쿠버에 오전 9시 55분에 도착한다. 월, 화, 수,목, 토요일 운항한다.
에어캐나다는 2015년 5월 1일 개설을 목표로 여름 시즌을 맞아 이 노선을 출범할 계획을 세웠다.
에어캐나다 여객 부문의 사장인 벤자민 스미스는 "일본 오사카와 직항 노선을 개설하기 돼 매우 기쁘다. 우리는 새로운 여름 시즌 서비스가 오사카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나날이 늘고 있는 아시아 승객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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