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회사를 통하지 않고 SNS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직거래 배송시스템을 이용하는 방법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유니넷소프트는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들 간의 SNS를 중심으로 신속한 배송거래를 실현 할 수 있는 소셜기반 글로벌 배송 앱 서비스 'SNSQuick'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SNSQuick'은 사용자들 사이의 택배 거래 시스템으로, 소비자가 택배를 의뢰하면 택배 배달이 가능한 사람과 연결시켜 적정한 배송가격과 의뢰가격이 형성되도록 유도해 공정하고 신속한 거래를 성사시켜 준다.
이 것은 서울에서 부산으로 보내는 택배를 부산으로 가는 사람 편에 보내는 것과 비슷한 원리다. 이 때 중계역할을 하는 것이 'SNSQuick'앱인데, 이 앱을 통해 배송의뢰자와 수행자를 연결시키고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다..
이 앱은 출시와 동시에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가능하다. 해외여행, 출장 등으로 해외에 방문할 경우 'SNSQuick'앱을 통해 물품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배송수행자는 'SNSQuick'앱을 통해 배송인을 등록을 하고, 배송의뢰자도 앱을 통해 물건배송을 의뢰한다. 중계자인 SNS퀵서비스는 예치금 제도를 통해 물품이 안전하고 정확하게 배달되면 배송수행자에게 입금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앱으로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아이폰 앱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유니넷소프트 관계자는 “해외 여행, 비즈니스 등으로 해외에 방문을 할 때 스마트폰만 있으면 'SNSQuick'앱을 통해 원하는 물품을 주고 받을 수 있다”며 “도시나 국가 등에 구애 받지 않고 국내 서비스와 동시에 전 세계 배송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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