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6월 밴쿠버항의 컨테이너 누계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140만3천TEU를 기록했다. 밴쿠버항의 물동량 증가 원인과 관련해 1일 일본해사신문은 “아시아의 수입 컨테이너가 순조로웠으며, 산적 화물 수출이 상승세이었던 것이 물동량 증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밴쿠버항의 6월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6.7% 증가한 26만4천TEU를 기록했다. 이 중 수입은 17.5% 증가한 13만5천TEU를, 수출은 15.9% 증가한 12만9천TEU를 기록했다.
7월 수출입 물동량은 8.3% 증가한 27만TEU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6.7% 증가한 14만 8천TEU, 수출은 2.9% 증가한 12만2천TEU로 집계됐다.
벤쿠버항에서는 지난 3월 트럭 운전수의 파업이 장기간 계속되면서 트럭 가동률이 10%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 때문에 화물이 야드 내에 체류되는 등의 문제가 생겼다.
1~6월 밴쿠버항의 재래 화물 누계 취급량은 1.4% 증가한 820만t을, 산적 화물은 4.6% 증가한 4650만t으로 모두 수출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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