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판토스 배재훈 사장이 지난달 28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4 국제공항협의회(ACI·Airport Council International) 세계총회’에서 ‘글로벌 항공화물 산업 트렌드 및 전망’에 관한 주제 발표를 했다.
'세계 공항 올림픽'으로 불리는 ACI 세계총회는 공항업계의 유일한 국제기구이자 전 세계 170여 개국, 1800여 개 공항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ACI의 연례 국제회의로, 세계 각국의 공항과 국제기구, 항공•물류기업, 학계 등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항산업의 현황 및 최근 트렌드와 비전을 논의하는 공항업계의 대표적인 축제다.
배재훈 사장은 이번 총회의 마지막 날 주제 발표를 통해 소형 하이테크 제품의 증가 및 Convergence 가속화에 따른 항공화물의 경량화, 글로벌 생산거점의 이동, E-commerce 관련 국제특송의 폭발적인 성장 등 최근 항공물류업계의 현황 및 트렌드를 분석하고,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의 중심지로서의 아시아 지역과 한국의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의 주최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ACI 세계총회는 ACI 아태총회와 함께 개최되었으며 전 세계 73개국에서 항공분야를 대표하는 8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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