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큐 한신 익스프레스의 지난달 항공수출물동량이 2년만에 5천t을 돌파했다.
한큐 한신 익스프레스가 지난 7일 발표한 지난달 일본 발착 항공화물 처리실적은 수출 중량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5116t을 기록, 7개월 연속증가했다. 단월 실적이 5천t을 넘은 것은 지난 2012년 3월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수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만7726건으로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 중량의 항로별 내용은 미주가 57% 증가한 972t, 유럽이 33% 증가한 959t, 아시아가 15% 증가한 3185t으로 나타났다.
미주는 미국 중서부향 자동차 부품 관련 물동량이 계속 호조세인데다가, 캐나다, 중남미향 스폿 출하가 있어, 전체적으로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유럽은 영국향이 전년 동기에 있었던 스폿 수송의 반동 감소로 크게 침체됐으나 네덜란드, 독일향 자동차부품이 호조세를 나타냈다. 전체 중량은 2개월만에 증가했다.
수출 중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아시아는 7개월 연속 증가했다. 대만향, 태국향이 전달에 이어 증가한 데다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도 호조세였다.
수입 항공화물의 취급은, 건수가 6% 감소한 1만6319건으로 2개월 만에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부품이 전년 수준이었으며, 컴퓨터 부품 물동량이 활발했으나, 의류와 기계부품이 저조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5월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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