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해운왕 존 프레드릭센이 이끄는 나이트브릿지 탱커스는 지난 24일 그룹 선사 프론트라인 2012와 케이프사이즈 벌크선대를 통합한다고 밝혔다.
주식교환에 따라, 프론트 라인 2012가 신조 발주 잔량 총 25척을 양도하며 나이트브릿지의 케이프 선대는 39척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나이트브릿지 관계자는 “자본 구성의 최적화에 따라 손익 분기점이 하루당 1만5천달러 이하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나이트브릿지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돼 과거에는 대형 원유탱커 등을 운항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케이프사이즈에 특화됐다. 현재의 케이프 선대는 기존선 5척, 신조 발주 잔량 9척이다.
나이트브릿지는 6200만주를 발행해 프론트라인 2012에 양도했다. 나이트브릿지의 주주 구성은 프론트라인 2012가 70%, 기존 주주가 27%, 프레드릭슨의 개인 기업이 3%다.
발주 잔량 25척은 총 8억9400만달러, 척당 평균 3576만달러의 지불액이 남아있다.
존 프레드릭센은 지난해 초부터 케이프사이즈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했다. 이번 통합으로 그룹의 사업분야를 명확히 하고 나이트브릿지가 케이프 사이즈, 프론트라인이 VLCC와 수에즈막스에 특화된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4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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