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의 1분기 신조선 수주량이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7억8600만달러를 기록했다. 3월 한 달에만 LPG선 2척, 제품선 1척을 추가한 현대미포조선은 1분기에 제품선 10척, LPG선 6척, 자동차선 2척 등 총 18척을 수주했다.
3월말 수주 잔고는 전년 대비 52% 증가한 100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주 잔량 대수도 증가. 제품선이 188척, 벌크선 26척, LPG선 21척, 컨테이너선 11척, 자동차선 8척, PSV(플랫폼 공급장치선박) 3척 등 총 266척에 달했다. 지난해 3월말에는 159척이었다.
현대미포조선의 지난해 수주액은 전년 대비 2배의 59억달러였으며 올해 수주 목표액은 35억달러다. 셰일가스, 타이트 오일 증산 등에 의한 석유제품운송, 에너지절약 선박 수요 등에 의한 수주가 예상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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