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이 유로 달러 전환 사채(CB)를 발행한다.
발행액은 3억달러(4년채), 2억달러(6년채)의 두 번으로 나눠 총 5억달러(510억엔)다. 자금은 LNG(액화 천연 가스)선, 해양 사업에 전액 투자한다.
이번 사채 발행은 만기 상환에 따른 차환이 아니라 투자용으로 자금을 조달한다. 불입일은 4월 24일이다.
MOL은 공유선을 포함하여 LNG선을 현재 66척 보유하고 있고 2019년도 말까지 120척으로 증가할 계획이다. 이미 오사카 가스, 칸사이 전력, 도쿄 가스, 중부 전력 등에 7척의 발주 잔량이 있다.
한편 2017년 이후부터 미국 셰일 가스(비재래형 가스)수송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도 엑손 모바일과 계약선 4척, 중국 국영 석유와의 계약선 6척이 있다. 3월 말에는 러시아에서 러시아 정부가 주도하는 북극권 프로젝트, 야말 LNG 신조선 4척을 대우 조선 해양에서 건조하는 기본 계약에 합의했다.
2013년 4~12월 MOL의 사채 발행 잔액은 2205억엔(연결 기준, 단기•고정)이다. MOL의 단독 사채 발행액은 1400억엔이다.
2014년 3월 말의 유이자 부채는 1조 1100억엔이 전망된다. MOL은 LNG•해양 사업을 성장 분야로 규정하고 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4월 9일자 일본해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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