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이 지난 7일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내 해상 운송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멕시코 동안-미국 동안에서 닛산 전용선과 자회사인 월드 로지스틱스 서비스(USA)와 공동으로 자동차선 3척을 투입해 위클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멕시코 서안-미국•캐나다 서안에도 순차적으로 자동차선을 투입할 방침이다.
멕시코 동안-미국 동안 서비스에서는 4100대 선적 자동차선 <코스모스•에이스>가 멕시코 베라크루스를 출항한다. 이어 4800대 선적 <하모니 에이스>, 3200대 선적 <월드 스피릿>를 투입할 예정이다.
멕시코에서는 일본계 업체를 비롯해 자동차 공장의 개설이 잇따르고 있어 향후 연 10% 이상의 생산 증가가 전망된다. 2013년의 생산 300만대 중 수출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멕시코 선적 왕성한 수송 수요가 생기고 있다.
일본선사의 자동차선 사업은 주요 항로인 일본 선적에 한계가 생겨 일본을 거치지 않는 삼국간 수송 수요 개척이 중요 과제가 되고 있다. MOL은 올 2월 남미 동안 역내에서 메르코슬(남미 남부 공동 시장)셔틀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대서양 등에서 현지의 수요를 파악해 항로 확충을 꾀하고 있다.
MOL의 멕시코 동안-미국 동안 서비스는 베라크루스에서 미국의 잭슨빌, 브런즈윅, 볼티모어, 뉴어크, 데이비스빌 등에 기항한다.
멕시코 서안-미국•캐나다 서안 항로에서는 멕시코•라사로 카르데나스항에서 미국 샌디에이고, 리치몬드, 포틀랜드, 타코마, 캐나다 뉴 웨스트민스터 등을 연결할 예정이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4.8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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