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캐나다 선주사인 시스팬이 컨테이너 신조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시스팬은 1만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중국 조선소에 발주, 장수신양즈조선과 장수양즈신푸조선이 각각 2척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수신양즈조선에서 건조되는 2척의 인도예정일은 2016년 2월과 4월이며 장수양즈신푸조선에서 건조되는 선박은 2016년 9월과 12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시스팬은 이번에 발주한 4척에 대해 빠른 시일내에 정기선사와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한편 시스팬은 내년까지 컨테이너선 20척을 발주할 계획이다.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시스팬은 향후 1년에서 1년6개월간 적게는 10척, 많으면 20척에 달하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발주할 것으로 보인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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