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해양안전심판원과 한국선급(KR)은 중ㆍ대형 선박의 명확한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기술협력을 강화한다. 양 기관은 지난 1일 이 같은 내용의 ‘해양사고 예방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업무관련 기술 및 인력 지원, 해양사고 예방교재 공동 개발, ‘준해양사고 관리제도’의 효율적 운영 등에 관한 협력을 하기로 했다
한국선급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 전에도 준해양사고 관리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중앙해심원에서 연도별로 선정한 준해양사고 우수 통보회사에 대해 차년도 사업장 안전관리체제 인증심사 수수료를 10% 감면해 준 바 있다.
중앙해심원 관계자는 “한국선급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좀 더 상세한 해양사고 분석과 효율적인 해양사고 예방교훈 전파 등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해양사고 저감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정숙희 기자 s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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