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31 13:47

밴쿠버항 파업, 항만 당국이 쟁의 중단 요구

캐나다 밴쿠버항의 트럭 운전수들의 파업 문제로 현지 시간 3월26일 밴쿠버 항만국의 로빈 실베스타 사장은 성명을 내고 운전수들에게 쟁의를 그만둘 것을 요구했다.

3월26일 터미널 게이트의 트럭 통행량은 통상의 43%까지 회복했다. 한편 델타 포트, 반탐의 각 컨테이너 터미널(CT)에서는 운항선사인 TSI사가 로컬 화물의 양하를 할 수 없다며 불가항력 선언을 계속하고 있다.

실베스타 사장은 연방 정부와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정부, 항만국이 표명한 14항목의 액션 플랜을 통해 운전수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한편 파업이 캐나다의 국제 무역에 대한 평가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운전수들에 대한 쟁의 중단을 요구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3.28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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