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발 자동차 수출 대수에 그늘이 보이기 시작했다. 1월 실적으로 환산한 2014년의 연간 수출 대수는 392만대로 400만대에 못미친다. 일본계 자동차 업체는 멕시코에 잇따라 현지 공장을 설립하였다. 일본선사의 완성차 수송은 종래의 일본 기점에서 해외 간 수송 비율이 한층 증가하는 방향으로 크게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 자동차 공업회가 발표한 1월 수출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한 32만6696대(CKD 포함)였다. 최대 항로인 북미향도 4.1% 감소한 12만8672대로 부진했다.
과거 5년동안 엔저현상이 가장 강한 상태로 돌아섰는데, 통상적으로 엔저로 돌아서면 업체의 달러 기준 판매 경쟁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북미향 수출 대수는 증가한다.
엔저 상태이지만 일본발 수출차가 증가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일본계 업체의 본격적인 현지 공장 진출에 있다.
일본계 업체의 멕시코 현지 공장 진출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전세계 완성차 수송 물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마츠다는 2월 27일, 멕시코 과나후아토주에 스미토모 상사와 합작으로 설립한 신공장의 개소식을 실시했다. 이 공장의 생산 능력은 현재 14만대이지만, 이를 2015년도에 23만대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닛산 자동차도 지난해 11월에 신공장을 가동시켜, 생산 능력을 68만대에서 85만 5000대로 증강했다.
멕시코는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세계 각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있다. 이 때문에, 멕시코에서 미국과 캐나다로 수송되는 수출차에는 관세가 들지 않아, 일본에서 미국으로 수출할 때 발생하는 관세 2.5%에 비해 유리하다.
자동차선을 다루고 있는 NYK, MOL, 케이라인은 이미 전기부터 앞으로의 완성차 수송에 대한 해외 간 비율의 증가를 상정한 상태이다.
3사의 2013년 수송량(2013년 4월1일~2014년 3월31일)은 NYK 361만대, MOL 390만대, 케이라인 331만대로 거의 전기와 비슷한 수송 대수가 예상되고 있다. 이 중, 일본을 기점으로 하지 않는 해외 간 비율은 3사 모두 50%가 넘는다.
아시아에서 일본계 자동차 업체가 가장 많이 진출한 태국도 연간 수출 대수는 100만대까지 증가했다. 태국은 홍수 등 날씨에 따라 출하 변동 리스크는 있지만 ”앞으로도 중요한 수출 거점인 것은 변함이 없다”고 해운 정상 관계자가 말했다.
중국에 대한 수입차 대수 증가도 앞으로의 완성차 수송에 새로운 흐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에서 중국으로 고급차 수송이 증가하고 있어, "종래, 일본으로 향하는 복항이라는 개념이었던 항로에 완성차가 가득 찼다”고 자동차선 담당 임원은 말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3.4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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