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현 SK해운 대표이사가 한국소년단연맹 총재에 재추대됐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은 27일 오전 한국선주협회 10층 대회의이실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 17대 총재에 SK해운 백석현 대표이사를 추대했다.
백석현 총재는 이날 SK그룹 최태원 회장 상고심 선고 공판과 맞물려 총회에 불참했다.
연맹은 임원 및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서, 17대 총재 선출안,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및 제 규정 개정안, 임원 선임 및 퇴임안을 상정의안으로 처리했다.
고문에 강영실 한국수자원관리공단 이사장, 이종구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장경남 한국원양산업협회 회장, 부총재에 김완중 폴라리스쉬핑 사장, 김일동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이사장, 부원찬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 석태수 한진해운 대표이사, 염경두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이사장, 주성호 한국해운조합 이사장, 이사에 공인찬 경남남부연맹장, 김세운 SK해운 S&P 팀장을 새롭게 선임하고 각각 추대패와 위촉패를 전달했다.
또 연맹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민홍기 부총재(한국해기사협회 회장)에게 충무금장을, 김영무 이사(한국선주협회 전무), 김상환 전북연맹장(대양해운 대표), 공인찬 경남남부연맹장(금정수산 대표)에게 충무은장을 각각 수여했다. 김명진 이사(아라해운 대표), 김제룡 이사(페트라무역 대표) 민정회 감사(중우 부사장)에겐 충무동장이 수여됐다.
지난해 전국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로로 공인찬 경남남부연맹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연맹은 이날 해양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도선사협회와 해사재단에선 각각 500만원의 장학금을 해양소년단에 전달했고 SK해운은 지난해 12월6일 제9회 청소년푸른성장대상 단체 부문 대상 수상시 받은 상금 1000만원 전액을 해양소년단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연맹은 올해 고유 목적사업외에 특별기획사업으로 1984년 파랑도(이어도) 탐사를 다녀온 3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는 사업과 1985년 국내 최초 남극관착탐험단 파견(기지건설 사전조사)을 기념하는 남극관측탐험대 파견 기획 사업을 해양영토지킴이 활동의 하나로 실시한다.
또 내년 연맹 창립 35주년을 기념하는 화보집 제작, 해양레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해양수산부와 함께 하는 해양레포츠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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