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의 지난달 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월 LPG(액화석유가스)선 3척, 석유제품운반선 2척 등 총 5척을 계약체결했다. 신조선 누계수주액은 2억14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약 3.2배 증가했다.
현대미포조선의 지난해 누계수주량은(1~12월) 전년 대비 2배인 59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목표치인 32억달러를 크게 웃돈 수치다.
올해 누계수주 목표액을 35억달러로 설정한 현대미포조선의 1월 수주잔량은 전년 동월 대비 44% 증가한 98억달러를 기록했다. 척수는 석퓨제품운반선 184척, 벌크선 26척, LPG선 19척, 컨테이너선 12척 등 총 262척이다.
이밖에 국내 대형조선사 현대중공업의 지난 1월 누계수주액은 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한 15억달러를 기록했으며 대우조선해양의 누계수주액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증가한 6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삼성중공업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6억달러에 그치며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많이 본 기사
스케줄 많이 검색한 항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