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라인(K-LINE)은 12일, 선박의 환경 성능을 추구하는 '드라이브 그린 프로젝트'를 조성해 재팬마린유나이티드에 발주한 7500대 선적 자동차선 1척을 환경 플래그쉽으로 건조한다고 발표했다.
대형화와 최신 기술에 따라 수송 1대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종래 대비 25% 이상 했다. 질소 산화물(NOX) 대책에 대해서는 카와사키중공업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NOX 생성 억제 장치가 부착된 엔진, 유황 산화물(SOX) 대책은 미츠비시중공업과 미츠비시화공기가 공동 개발한 배기가스정화장치(스크러버)을 탑재한다.
케이라인은 프로젝트 출범의 기본 목표로 "전세계 최첨단 선박 기술을 결집해 궁극의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전을 추구할 것"을 내걸었다.
이산화탄소 감소를 위한 대형화에서는 종래의 주류 선형인 6400대 선적급부터 적재 능력을 20% 가까이 끌어올린 7500대 선적을 채용했다. 선내의 거의 모든 곳에 에너지 절약형 LED(발광 다이오드)조명을 도입해 차량 갑판용 LED 조명의 전력 공급을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조달하기 위해, 솔라 프런티어사 제품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탑재한다.
NOX 생성 억제 장치가 부착된 엔진은 물 혼합 연료와 배기 가스 재순환 장치를 조합한 세계 최초의 기술이다. 배기가스 정화장치는 최신 선박용 대형 타입이다. 두 장치의 개발은 국토 교통성의 지원 사업과 일본해사협회(NK)의 공동 연구 주제로 채택돼 이번의 플래그쉽으로 시험 운용된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2.13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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