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수주실적이 2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 유재훈 연구원은 “내달부터 현대중공업의 해양부문 육상모듈 및 LNG선 등 상선부문 수주증가가 기대되고 선가상승으로 상선부문의 수주 수익성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며 “2분기부터 LPG선 및 LNG선을 중심으로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육상플랜트 부문도 중동지역 화공플랜트 발주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엔진부문은 점진적인 수주증가 및 가동률 상승으로 안정적인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끝으로 유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4분기 정유부분 실적 악화와 상선, 해양플랜트의 전반적인 수익성 둔화로 매출액 14조8158억원, 영업이익은 870억원 적자를 기록해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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