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3-22 17:01
한진해운, 부산 구평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 운영
한진해운(사장 김찬길)이 지난 3월 2일 개장한 부산 구평터미널(부산 사하
구 구평동 위치)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부산 남항 지역인 감천항에 연간 처리 70만 TEU라는 거대한 물동량
처리 컨테이너 터미널 및 년간 20만톤의 화물 처리가 가능한 CFS가 조성됨
에 따라 동사는 물량 분산에 의한 부산시의 도로체증을 분산 해소시킬 뿐
아니라 부산남항지역의 명실상부한 컨테이너 종합 물류단지를 탄생시킴으로
써 대 고객 서비스 제고와 물류비 절감에 기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21세기 환태평양 중심도시와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려는 부산항
이 현재 컨테이너 화물 처리능력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부산항 처리물량의 약 10% 이상인 연간 70만TEU를 한진해운 감천항 터미널
에서 분산 처리함으로써 만성적인 처리화물의 적체 해소 및 선박의 체선 현
상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 3만8천여평의 면적에 무인 자동 통과 시스템과 원터치 디스플레이 시스
템을 갖춘 첨단 터미널인 구평 터미널의 CFS 화물처리능력은 컨테이너 야드
연간 10만 TEU와 년간 20만톤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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