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CC(대형 원유 탱커)시황은 15일, 중동-극동 항로의 운임이 전날보다 7.5포인트 오른 WS(월드 스케일, 2014년 기준)50으로 반발했다. 하루당 용선료를 환산하면 3만달러에 조금 못미친다.
연초부터 스폿 시장에서는 계약 체결 감소로 운임 둔화가 계속 되고 있었으나, 최근 용선주들의 용선 활동이 활발화되고 있다. 또한, 다음 주 이후에는 1월 말에 시작되는 구정 연휴를 앞두고, 중국 및 동남아시아의 막바지 선복 수당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성약 보고서에 따르면, 예멘 1월 말 선적-중국 양하인 중국 석유 상사인 유니벡이 2001년 준공된 < 마런 캐스터 >(27만톤 선적)을 WS50에 용선했다. 아덴만 부근의 해적 리스크를 가미한 운임 프리미엄이 형성됐다는 견해가 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1.17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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