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은 2일 오전 시무식을 마친 후 해수부 종합상황실을 찾아 해양수산 현장의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외국․격지․현장 근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노고를 치하했다.
먼저 태평양에서 조업 중인 동원산업 소속 참치선망 오션에이스호의 김현주 선장과 통화했다. 윤장관은 먼 타국의 바다에서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선원들의 안부를 묻고 국민에게 수산식량을 공급하는 산업역군으로 자부심을 갖고 새해에도 원양산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이강일 독도등대관리소장과 통화했다. 윤 장관은 독도등대는 동해 항해 안전의 첨병으로 관리소 직원의 역할이 막중하다면서 긍지를 갖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응하여 독도등대 관리직원들의 임무가 막중하다는 점을 명심하고 빈틈없는 업무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윤 장관은 김종철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장과의 통화를 통해 부산항 관제상황을 묻고, 며칠 전 부산항에서 발생한 선박충돌사고와 같은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항해안전 확보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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