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신임 대표이사 김용완 부회장은 13일 대한해운 본사에서 우오현 그룹회장과 임직원 및 계열사 임원진이 함께한 자리에서 취임식을 갖고 SM그룹의 해운회사로 새로운 항해가 시작됐음을 알리고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김용완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는 글로벌 경쟁 시대에 도산 안창호 선생의 ‘무실역행’의 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여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글로벌 해운회사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하며 그 실천방안으로 책임경영, 내실경영, 윤리경영 그리고 인화단결을 제시했다.
김용완 대표이사는 올해 57세로 광주상고와 건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한국산업은행 본점 영업부장 출신으로 SM그룹의 경영지원본부장 및 (주)삼라네트웍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한편 대한해운은 이날 임직원에 대한 대대적인 승진을 단행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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