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1 18:19

영구채 활용 선박금융 출시 '눈길'

유동성 확보 부채 감소 '일거양득'

국내 투자전문회사가 영구채를 활용한 신개념 해운금융상품을 내놔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티스인베스트먼트는 세일즈앤드리스백(매각후 재용선)과 영구채를 결합한 방식인‘용선과 연계한 해운업 자본확충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선박을 PEF(사모투자펀드)가 신설 해운회사를 통해 시가의 130%선에 매입한 뒤 초기엔 현재 용선료보다 낮은 용선료로 재용선해주고 점차 용선료를 높이는 전저후고 방식이다.

유동성과 함께 선박매각을 통해 부채비율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이어 다시 PEF가 매각선사에게 영구채를 발행, 자본을 확충하는 효과가 있다.

이 프로그램의 PEF는 시중은행이 참여하는 선순위 60%, 정책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중순위 30%, 해운선사들이 후순위 10% 순으로 자금을 조달한다.

메티스측은 약 1조원 규모의 PEF가 조성될 경우 9000억원 정도의 영구채를 발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PEF도 선박과 일정정도의 현금을 담보로 하고 있어 선사의 디폴트(채무불이행)가 40% 수준이 넘지 않으면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날 참석한 해운업계 관계자들은 새로운 해운금융프로그램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금융프로그램을 구동하기 위한 자금이 정책금융기관들과 시중 은행이 충당하게 되는 구조여서 향후 행보에 우려를 나타냈다.

선주협회 관계자는 전저후고 용선료 구조는 향후 해운시황이 회복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며, 이 부분이 해소되지 않으면 금융권의 투자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ALL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kagen Maersk 01/12 02/10 MAERSK LINE
    Seaspan Raptor 01/13 02/09 HMM
    Rdo Ace 01/13 02/10 HMM
  • BUSAN ALEXANDRI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le 01/19 02/24 SEA LEAD SHIPPING
    Star 01/23 02/28 SEA LEAD SHIPPING
    Kmtc Nhava Sheva 01/25 03/01 FARMKO GLS
  • BUSAN SOKHN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Hanul 01/11 02/25 HS SHIPPING
    Esl Dana 01/12 02/26 HS SHIPPING
    Esl Dana 01/13 02/23 SOFAST KOREA
  • BUSAN ISTANBU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le 01/19 03/06 SEA LEAD SHIPPING
    Msc Jade 01/20 03/16 MSC Korea
    Star 01/23 02/27 SEA LEAD SHIPPING
  • BUSAN HAMBUR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Southampton 01/13 03/02 HMM
    Hmm Stockholm 01/21 03/07 Tongjin
    Hmm Stockholm 01/21 03/07 Tongjin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