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4일 부산 웨스턴조선비치호텔 연회장에서는 폴 멩크펠드 주한네덜란드 대사가 주최하는 코마린2013(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 행사 참가기업 환영 리셉션이 네덜란드 기업 관계자를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코마린2013 행사는 세계 4대 조선해양전문 전시회로서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전체 4일간의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국제조선 및 해양장비전(KORMARINE), 국제해양방위산업전(NAVAL & DEFENCE), 국제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SEA-PORT)으로 구성돼 전세계 55개국 1590개 업체가 참가해 각자의 업체들이 보유한 신제품 및 기술을 관계 전문가 및 일반인들에게 선보인 자리이다.
그 중 14개 네덜란드 기업이 본 행사에 참석해 많은 수출 상담 실적 및 기술 전시회를 가져 성공적인 전시회를 개최한 가운데, 멩크펠드 대사는 이들 참가 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기업인들간의 교류 및 정보교환의 장으로 본 환영 리셉션을 개최했다.
멩크펠드 대사는 환영 인사말을 통해 코마린2013의 무한한 발전과 멀리 고국에서 찾아온 기업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전시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하는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는 멩크펠드 대사의 환영사에 이어 자유로운 칵테일 파티로 이어져 전시회 참가업체와 국내 주요 고객기업, 국내 주재 주요 네덜란드 기업대표와 부산, 경남, 울산에 거주하는 네덜란드인들간의 교류의 장으로 자연스레 이어졌다.
본 행사를 주관 기획한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의 김만석 선임 상무관은 “네덜란드가 비록 유럽의 작은 국가이지만 일찍이 해양, 조선, 방위산업 분야에 눈을 떠 명실공히 해양 강대국인 네덜란드 기업의 본 행사 참가를 통해 각 기업의 기술적인 발전과 기업간의 상호우의를 돈독히 하는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계속 이런 모임을 개최해서 기업들의 교류의 장이 되는 유익한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음 회를 기약했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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