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가 새로운 콜드체인 솔루션을 출시했다.
영국 물류 언론 shd로지스틱스매거진에 따르면 세바는 온도변화에 민감한 제약품 수송을 위해 특수컨테이너 전문 제작사인 타워와 함께 KTM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세바의 물류 전문성과 타워의 콜드체인용 포장용기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제약품 수송시 품질 유지가 가능하다.
콜드체인을 위해서는 화물의 환적 과정에서도 온도를 유지하기 위한 전문 지식과 운영 능력이 필요한데 세바는 물류 전반에 대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타워는 정밀한 포장 시스템 구축에 특화 돼 있다.
세바와 타워는 KTM솔루션을 개발하면서 복합 수송에 적합하도록 수송 수단에 관계 없이 온도 변화에 대응이 가능한 모듈식 컨테이너를 제작해 백신과 같은 제약품 수송에 용이하도록 공급사슬을 구성했다.
모듈식 컨테이너는 -20도의 냉동이나 2~8도의 냉장, 15~25도의 상온을 유지할 수 있으며 -20에서 -60까지의 극 냉동 상태에서는 드라이아이스를 통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수 컨테이너를 통해 자체적으로 최대 6일까지 온도 유지가 가능하게 되면서 해상 운송을 통한 극한 환경에서도 제약품의 상태를 온전하게 유지할 수 있다. 모듈식 컨테이너는 12가지의 다양한 크기로 제작돼 유럽식 팔레트부터 미국시기 팔레트 규격까지 다양한 크기가 지원된다.
KTM솔루션에서는 온도 기록장치를 통해 운송 과정에서 내 외부 온도 변화를 기록함으로써 운송 과정의 온도 변화를 추적할 수 있으며 근접 센서를 통해 컨테이너 개봉 여부도 확인 가능하다.
세바는 타워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했다. 독감 백신과 같은 의약품 종류는 약효 보존을 위해 정확한 온도 유지가 필수적인데 세바는 타워와의 파트너십으로 기술적 한계를 극복했다.
제약품 고객사들은 각기 다른 크기의 팔레트 화물로 운송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타워는 세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에서 원하는 다양한 크기의 모듈식 컨테이너를 개발했다. 특수 컨테이너 화물은 다양한 운송 수단을 통한 일관 수송이 용이하게 때문에 양사의 전문성을 살린 새로운 솔루션의 개발은 경쟁력의 원천이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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