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K벌크 프로젝트 화물 수송(NBP)은 3만~5만t(재화중량톤)급 핸디사이즈 9척의 신조 용선을 검토하고 있다. 선형을 대형화하고 기존선과 교체하는 것이 목적이다. 신조선은 2015~16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NBP는 이달 1일자로 옛 히노데유센과 NYK글로벌벌크가 합병해 발족했다. 일반 부정기선 사업은 벌크 화물 수송 본부가 인수했으며, 140척의 운항 규모를 가지고 있다. 이 중 자사선, 정기 용선(1년 이상)의 핵심 선대는 110척이다.
NBP는 기존선대 교체를 전제로 9척의 핸디사이즈의 신조 용선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핸디막스(5만6000~5만8000t) 3척, 소형핸디(3만4000~3만8000t) 6척을 전제로 조선소 및 선주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NBP 일반 부정기선 사업은 140척을 보유(용선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통상 연간 10척 전후의 신조선 대체 수요가 발생한다.
리먼 쇼크 이후 일본 운항 선사는 드라이 시황의 침체로 부정기선 신조 발주는 눈에 띄지 않았다.
이번에 NBP는 신조선 가격에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일본 선주의 정기용선을 전제로 핸디사이즈 신조 계획을 추진한다. 18일 핸디막스의 주요 항로평균 용선료는 일일 1만2000달러로 비교적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NPB는 앞으로 선주와 구체적인 정기 용선 기간 및 용선료 협상에 들어갈 전망이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10.21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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