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업계의 올 추석 택배물량이 지난해 대비 대폭 증가했다. CJ대한통운, 한진, 현대로지스틱스 관계자에 따르면 올 추석 택배물량이 지난해 추석특수기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CJ대한통운이 추석특수기간 동안 처리한 택배 물량은 2700만 박스로 지난해 추석 특수기간보다 18% 가량 증가했다. 가장 많은 물량이 몰렸던 날은 지난달 23일로 사상 최대인 360만 박스를 처리했다. CJ대한통운은 CJ GLS와 합쳐지면서 올 추석 택배물량이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한진은 추석특수기간동안 1173만 박스를 처리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0% 증가한 수치로 추석특수기간동안 하루 평균 100만 박스 내외의 물량을 처리했다.
현대로지스틱스의 올 추석특수기간(9월9일~16일) 택배 물량은 총 725만 박스로 지난해 추석특수기간 622만 박스에 비해 103만 박스가 늘어났다.
현대로지스틱스 관계자에 따르면 9일부터 13일까지 하루 평균 100만 상자 넘게 처리했으며, 지난달 9일 하루 최대치인 149만 상자가 처리됐다. 한편 추석 직전인 14일부터 16일까지는 40~50만 상자를 처리됐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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