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라틴아메리카 인프라 개발 투자를 확대한다.
트랜스포트인텔리전스에 따르면 NDRC는 라틴아메리카 인프라 개발 투자를 더 확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NDRC는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중국-라틴아메리카 간 밀접한 협력 체계의 구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에 합의했다. 특히 라틴아메리카 인프라 개발에 중국의 투자를 더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그 동안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중국의 투자는 석유산업, 광업, 농업 부문에 초점을 맞춰왔지만 최근 들어서 발전소, 고속철도, 항만 및 도로 시설 등의 인프라 사업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금년 8월에 발표한 글로벌투자보고서에 따르면 2001년부터 중국의 대 라틴아메리카 투자는 650억에 육박하고 있다. 또한 중국 수출입은행은 금년도 라틴아메리카의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및 관련 사업에 참여하는 중국 및 라틴아메리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100억달러에 상당하는 자금원조 펀드를 설립 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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