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찬 관세청장(왼쪽 세번째)이 인천공항 입국장을 둘러보고 있다. |
백운찬 관세청장은 19일 추석연휴를 맞아 경인지역 주요세관의 24시간 상시 통관체제와 불법먹거리 등 농축수산물 밀반입 단속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백운찬 청장은 전국 세관에서 운영하는 “24시간 통관 대책반”과 비상근무체제로 전환된 전자통관시스템을 중점 점검하며, 연휴중 수출입화물의 차질없는 통관을 당부했다.
특히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은 인천공항세관과 김포세관의 여행자휴대품 및 특송물품 통관현장을 방문하여,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불법먹거리 단속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세관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인천항 해상감시 직원들을 격려하며, 농축수산물 밀반입 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관세청장은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거치는 장거리 일정을 소화하며, 추석명절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맡은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에 일일이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백 청장은 “올 여름 극심한 무더위 속에서 화물통관과 밀수단속현장에서 땀을 흘린 직원들이 추석명절에는 고향도 찾지 못하고 관세국경을 지켜주어 감사하다”며 “신속하고 철저한 수출입 통관관리를 통해 풍성하고 편안한 추석명절을 보낼 국민들을 생각하며 다시 한번 힘을 내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