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13 15:55

케이프 용선료 급등 "손익분기점 웃돌아"

일일 용선료 2만5천弗 찍어

철강 원료를 수송하는 17만t(재화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시황이 밝아지고 있다.

9일자 런던시장 주요항로 평균 케이프사이즈 운임은 전일대비 3633달러 증가한 2만5426달러로 급등해 목표였던 2만5000달러를 1년8개월만에 웃돌았다. 서호주의 철광석 증산에 따른 수출 증가로 요즘 브라질 철광석의 출하가 회복돼 선적지의 이분화로 케이프사이즈 시장이 수급 균형을 맞추고 있다.

예년 자원 회사는 4분기(10~12월) 사이에 원료출하량을 늘리기 때문에 연말에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선사 관계자 다수는 3만달러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항로 평균운임은 지난 1주일간의 상승 폭이 1만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9일의 항로별 용선 운임은 프론트홀(대서양-태평양)이 전일대비 4454달러 증가한 4만2727달러, 태평양 라운드가 3432달러 증가한 2만 6841달러, 대서양라운드가 4600달러 증가한 2만3000달러로 각각 급증하였다.

 케이프시황은 신조선 공급과잉, 우기의 장기화에 따른 브라질 철광석 출하감소가 주요원인으로 작용하여, 연초부터 반년동안 4000~5000달러대의 심각한 하락세가  계속되다가. 6월 중순에 겨우 1만달러대를 회복하여, 지난주 초부터 한번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의 최대 상승 요인은 브라질 철광석의 출하 회복이다. 브라질의 최고 자원회사 발레의 1~6월 철광석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6.5% 감소한 1억 4076만톤으로 목표액보다 270만톤 밑돌았다. 비가 많이 와서 북부의 카라자스 광산의 채굴이 어려워, 정부로부터 신규 광구의 채굴허가 취득이 늦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연 전반의 감산에도 불구하고 발레는 연간목표 3억600만톤을 유지하여,  연 후반의 출하량을 늘릴 계획이다. 올 여름에는 브라질 북부의 출하항 폰타 다 마데이라(PDM)에서 신설 제4부두가 본격 가동되어, 이달 3일에는 세계 최대인 40만t급 광석선 <발레 막스>를 받아들이기 시작하여, 풀 조업에 들어갔다.

연말 3만달러 내다보다

▲오가사와라 가즈오(小笠原和夫) NYK 이사경영위원 = 현재 시장은 예정된 전개이다. 지금까지 시황회복을 의심했던 시장심리가 드디어 “괜찮을 것 같다”고 확신하게 되면서, 용선운임과 FFA(운임선물거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승 요인은 상반기에 주춤했던 브라질 철광석의 출하 회복, 호주자원의 철광석 증산과 항만확장, 감속운항 개시 등이다. 또한, STX팬오션 등 경영이 악화된 해운회사의 케이프사이즈가 용선대상에서 제외되어, 기업의 건전성을 기준으로한 선별화도 수급균형을 맞추었다.

이대로 순조롭게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단기적인 하락세는 나타나고 있으나, 연말까지 3만달러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4Q 후반 상승세 주춤

▲아사노 아츠오(淺野敦男) 케이라인(K-LINE) 집행임원 = 호주, 브라질로부터 철광석 출하가 증가하고 있다. 신조선 공급량도 올해  1~8월에 43척으로, 작년 한해동안 140척을 기록한 것에 비해 적다. 올해에는 상반기에 브라질로부터 철광석 출하가 감소하여, 연 후반에 수출량을 예년보다 늘릴 가능성도 있다. 케이프사이즈 시황도 4항로 평균 하루당 3만달러는 넘을 것이다.

예년, 연말에 케이프시황은 상승세를 나타내었으나. 올해는 그 계절적 요인이 조금 빠르다.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이 내년초 이후에도 계속될지 불투명한 부분도 있다. 제4사분기(2013년 10~12월) 후반에 시황 상승세가 주춤하여, 2014년 연초부터 시황이 다시 침체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9.11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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