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이 SPC그룹의 파리크라상 전용 물류센터를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한진은 경남 양산의 1만2641㎡(3,824평) 부지에 냉동, 냉장, 상온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6,489㎡(1,963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완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금번 물류센터는 화주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으로 개발되는 BTS(Built-To-Suit) 방식이 적용돼 최초 설계 단계부터 화주측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철저한 고객 중심의 물류센터로 완성됐다.
식품전문기업 SPC그룹의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은 우리나라에 유럽풍 베이커리 문화를 소개, 발전시킴으로서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하며 고객에게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 파워 1위의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번 완공된 신선제품 물류센터는 냉동 2,048㎡(619평), 냉장 1,143㎡(346평), 상온 2,260㎡(683평) 등의 전용 시설을 갖추고 있다. 물류센터 가동으로 제품의 보관, 분류, 수배송 등 신선식품 배송센터의 기능과 함께 고객사의 SCM(Supply Chain Management) 능력을 더욱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진 관계자는 “고객 맞춤형 물류센터 개발을 통해 신선물류 인프라 개발 및 운영 노하우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화주와 긴밀한 협의를 통한 물류거점 개발로 철저한 고객 맞춤형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한진은 지난 6월부터 기업고객의 수요 환경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3종(물류창고 리엔지니어링, 맞춤형 물류창고 운영대행, 물류 전산/시설/장비 판매 및 임대)의 세분화된 패키지로 구성된 ‘CORE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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