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의 유명 도매업체 15개소가 참여한 공동물류센터가 내년에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지역 의약품 도매업계에 따르면 부산의약품유통사업조합은 최근 공동물류센터 건립에 대한 합의를 마치고 설계에 단계에 돌입했다.
이 공동 물류센터는 대지가 3만9669m2(1만2000평)로 3층 건물 3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물류조합 관계자는 "각 업체별 위치선정, 공동물류 등 세부 내용을 놓고 의견차가 있어 물류센터 건립이 늦어졌다"며 "하지만 현 조합 이사장인 아남약품 이장생 대표가 조건이 열악한 곳에 입주하기로 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인 결과, 물류센터 건립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의약품유통사업동조합은 아남약품 이장생 회장을 이사장으로 동경메디칼, 동남약품, 동아메디칼, 복산약품, 부산팜, 삼원약품, 세인트메디칼 등 15개 도매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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