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의 7월 택배실적은 물동량 15% 증가해 평균 7월 물동량 10.1%를 훨씬 웃돌았다. 이는 합병으로 인해 손실을 봤던 물량을 회복하는 모습이라 판단된다.
이트레이드증권 김민지 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올 하반기 예상실적이 택배사업 정상화로 2분기와 비교해 더 개선된 약 200억 중ㆍ후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CJ대한통운 실적 회복은 택배산업 정상화가 관건이기 때문에 추후 8월과 9월 실적 체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올 하반기 M/S(시장점유율) 정상화 및 물동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저단가 화주와 합의를 통한 택배 단가 정상화에 힘쓸 전망이다. 또 최근 글로벌 경제가 신흥극 위기라는 국면을 맞아 신중한 자세로 접근한다는 방침이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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