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연구소에서 해양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한 감식활동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선박 고정 장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선박 충돌사고 조사를 위해 충돌부분 페인트를 채취하는데 대형선박에 소형 작업선(RIB)을 계류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엔진을 계속 사용하다 보니 시료채취가 어렵고 2차 충돌 위험과 유류소모가 많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엔진 사용 없이 계류하여 고정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하게 됐다.
이번에 개발된 선박 고정장치는 자력이 강한 착탈식 영구자석을 계류줄에 연결해 대형선박에 자석부를 붙이고 줄로 거리를 조절해 원활한 작업이 이뤄지도록 제작됐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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