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델타항공 내년부터 인천-시애틀 여객노선을 개설한다.
델타항공은 내년 6월3일부터 인천공항과 미국 시애틀 타코마공항을 잇는 신규 직항 노선을 매일 운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델타항공은 인천-시애틀 취항으로 한국 여행객들이 미국 서해안 지역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으며 제휴사인 알래스카항공의 연결편으로 로스앤젤레스나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과 캐나다의 39개 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델타항공은 2010년 6월부터 인천-디트로이트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델타항공의 비네이 듀베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석부사장은 "시애틀 직항 노선 취항으로 델타항공은 태평양 횡단 노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객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면서 "지난 3년간 델타항공의 아·태 시장 매출은 60% 이상 성장했다. 앞으로도 이 지역의 항공편, 서비스, 시설과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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